▲ 류현진 유리베 도발 /유튜브 영상 캡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동료 후안 유리베와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다저스 덕아웃에서 유리베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8회말 유리베에게 평소와 같이 장난을 치던 류현진은 왼손으로 그의 뺨을 때렸고, 유리베는 화난 표정으로 류현진을 노려봤다.

이후 유리베 옆에 앉아있던 헨리 라미레즈가 류현진에게 그러지 말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류현진은 당황하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런 해프닝 속에서도 이날 다저스는 메츠를 4-2로 꺾고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오는 14일 오전 11시 10분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 류현진 유리베 도발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