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목예균(73)씨가 지난 6일부터 이천시청 앞에서 '군부대 이전에 따른 마장택지개발사업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목씨는 "1급 시각장애인인 부인과 식당업을 하고 있으나 터무니 없는 보상가로는 빚도 청산 못하고 부인 치료비도 못내니 그대로 있게 해달라"며 "앞으로 16일부터는 단식 항의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외롭게 투쟁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천/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