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국열차 700만 돌파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영화 '설국열차'의 7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설국열차'는 14일 정오 관객 수 700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281만 명이 본 '7번방의 선물'보다 6일이나 빠른 속도다.

'설국열차'는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300만, 7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흥행 비결에 대해 "재관람률이 5.56%인데 이는 천만을 동원한 영화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국열차 700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700만 대단하네. 1000만은 순조롭게 넘을 듯", "설국열차 700만… 그렇게 재미있나? 나는 별로던데", "설국열차 700만 돌파 당연하다. 진짜 역대 최고의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존 허트, 제이미 벨, 이완 브렘너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