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악성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한 번만 더 악성루머를 퍼뜨리면 수수방관하지 않겠다"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하정우는 일명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결혼설, 열애설 등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하정우는 "처음에는 유명세인가 싶어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한 번만 더 루머를 만들어내면 수사를 의뢰해서 유포자를 밝혀낼 생각"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하정우는 "수사를 통해 유포자를 알아내면 어디서 들은 사실인지, 대체 왜 그런 루머를 지어냈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루머가 돌면 몇 시간 안에 내 귀에도 들어온다. 주위 지인들이나 매니저가 말해주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하정우는 "얼마 전에 6개월 동안 악의적인 문자 메시지를 계속 보낸 사람을 잡은 적이 있다"며 "경찰에 의뢰해 통신사를 통해서 추적했다. 막상 만나서 왜 그랬냐고 하니 내가 하정우인 것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휴대폰인 줄 알고 보낸 메시지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정우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정우 입장, 악성루머에 화 많이 난 듯", "하정우 입장, 강경대응 필요할 것 같다", "하정우 입장, 별별 루머에 스트레스 많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 라이브'는 최근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