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6개 대학의 2002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대입제도에 따라 사상 첫 도입된 1학기 수시모집은 다음달 20일부터 6월20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며 전체 모집인원의 2.8%, 수시모집 인원의 9.7%인 1만472명을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대학별로 다르나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은 ▲5월14∼22일 중 사흘간 원서접수 ▲6월9일 전후 1단계 합격자 발표 ▲6월9∼15일 중 면접·구술고사를 거쳐 6월20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21일과 22일 이틀간 합격자 등록을 마친다.
19일까지 1학기 수시모집 요강을 확정 발표한 대학은 59개 대학으로, 일반전형도 일부 실시하지만 주로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나 정원외인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며 2002학년도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형 자료로는 학생부 비중이 절대적이며 고교 1·2학년까지만의 성적을 자격기준 또는 1단계 전형자료로 활용하거나 면접과 지필고사, 추천서를 종합한 다단계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한양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은 지난해 수능(2001학년도) 성적을 100%반영하는 특별전형을 실시해 재수생만을 위한 기회를 준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복수지원 및 등록 금지규정에 따라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수험생은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론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했더라도 등록하지 않으면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연합〉
66개대 1학기 수시모집 한달 앞으로 다가와
입력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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