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결혼피로연. 사진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이병헌(오른쪽)과 이민정. /박주우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피로연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10일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마친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서울 이태원의 한 바에서 조촐한 피로연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9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지만 피로연에는 하객 100여 명 정도만 참석해 조촐한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연에는 이현승 감독, 배우 송승헌, 데니정 등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측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피로연에서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을 위해 색소폰을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새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병헌 결혼피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결혼피로연, 이민정 행복했을 듯", "이병헌 결혼피로연, 지인들과 조촐한 축하파티라니 멋지다", "이병헌 결혼피로연, 이민정 부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지난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이병헌은 배우 전도연과 함께 영화 '협녀:칼의 기억'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경기도 광주의 이병헌 본가에 차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