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인사요인 발생시 대부분 인사 시기를 늦춰 공무원들로부터 불만.
시는 정년퇴직이나 공로연수 등으로 인해 승진 및 보직인사가 발생하면 제때 인사를 단행치 않고 1~2개월 후에야 발령하는 관행(?)을 거듭. 직원들은 행정공백 우려는 물론 인사를 점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직장내 분위기가 썰렁하고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다며 불만이 팽배.
특히 시는 지난 7월 1일자로 발생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지금까지도 마무리 하지 않고 있어 뒤숭숭.
지난 1일 인사방침을 고지한 후 2일 국장급 1명과 과장급 2명 등에 대한 승진예정자만 발표하고 보직인사는 단행치 않고 있으며, 5일은 승진한 국장급 1명과 과장급 1명만, 9일은 승진한 과장급 1명 등 과장급 5명에 대해서만 각각 보직 발령하고 나머지 인사는 또다시 이달말께로 연기하자 직원들은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때 인사를 주문.
공무원들은 "이번과 같이 찔끔찔끔 인사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며 "인사는 발생 즉시 하는 것이 직장내 분위기나 업무의 효율성에서도 가장 바람직하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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