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이 정글에서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법칙 in 캐비리안'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이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조여정은 소탈한 모습으로 소금기에 절여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조여정은 인터뷰 당일 나갔던 바다 사냥에 대한 질문에 "사냥이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다. 병만 오빠가 하느님처럼 보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여정은 "평소 한 번도 끼니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며 "정글 생활을 하면서 부족원들에게 아무 도움이 못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 그녀는 "어떻게든 병만족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싶다. 적어도 짐은 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후 "원래 잘 안 우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너무 창피하다"고 밝은 미소를 보여 주위를 안심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여정의 눈물이 전해지는 '정글의법칙 in 캐리비안'은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