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패러디 영상으로 유명한 '레밀리터리블'의 주인공들이 '슈스케5'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에는 유튜브 영상 '레밀리터리블'에 출연한 멤버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슈스케5'에 참가한 '레밀리터리블'팀은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공군 홍보동영상팀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유튜브에 공군들의 생활을 패러디한 영상을 게재했고, 이 영상은 조회수 140만 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슈스케5'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멤버들이 각자 가요를 부르며 본격적인 무대를 선보이자, 심사위원들을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황은철 병장에게 불합격을 줬고 김동률 노래를 부른 이삭 병장, 주민우 등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발성이 굳어져서 대중음악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중 주민우는 "가요를 하기에는 불리한 창법이지만 슈퍼위크에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이승철의 평가와 함께 합격 티셔츠를 받았다.
한편 슈스케5 레밀리터리블 참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스케5 레밀리터리블 기대했는데 아쉽다", "슈스케5 레밀리터리블… 역시 성악과 가요는 창법이 많이 다르구나", "슈스케5 레밀리터리블, 나는 다 좋았는데… 다 붙여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2의 손예림' 김재원, 소울보컬 송희진, 그리고 노래 '내 삶의 반'으로 유명한 가수 한경일이 본명인 박재한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