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매치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 방송 캡처
가수 윤도현이 목소리 굴욕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펼치기 위해 양희은, 이승환, YB, 다이나믹듀오, 바비킴, 클래지콰이, 김태우, 이현도, 씨엘, 김예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결성 전 기계를 통해 목소리 궁합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현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씨엘을 꼽았다. 하지만 YB의 '미스터리'와 씨엘 '나쁜 기집애'의 궁합이 51%로 나오자 윤도현은 망하는 표정을 지었다.

윤도현은 "어떻게 해야 잘 나오는지 알겠다. 장담한다. 점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씨엘과 점수가 잘 안 나왔으니 점수 잘 나오게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도전했다.

하지만 자신만만하던 윤도현의 바람과는 달리 목소리 궁합이 전보다 더 낮은 16%로 나타나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매치'는 선배와 후배가 한 팀이 되어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 슈퍼매치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