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펼치기 위해 양희은, 이승환, YB, 다이나믹듀오, 바비킴, 클래지콰이, 김태우, 이현도, 씨엘, 김예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결성 전 기계를 통해 목소리 궁합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현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씨엘을 꼽았다. 하지만 YB의 '미스터리'와 씨엘 '나쁜 기집애'의 궁합이 51%로 나오자 윤도현은 망하는 표정을 지었다.
윤도현은 "어떻게 해야 잘 나오는지 알겠다. 장담한다. 점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씨엘과 점수가 잘 안 나왔으니 점수 잘 나오게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도전했다.
하지만 자신만만하던 윤도현의 바람과는 달리 목소리 궁합이 전보다 더 낮은 16%로 나타나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매치'는 선배와 후배가 한 팀이 되어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