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오늘) 일요일은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폭염의 기세가 꺾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에서는 낮부터 밤사이에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려 더위가 주춤하겠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계속돼 오늘과 내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10~50mm, 많은 곳은 최고 80mm, 서울을 포함한 그 외의 중북부지방은 최고 30mm정도 내리겠다.
충청 이남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의 낮기온 37도, 광주 35도로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초반부터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5도를 밑돌면서 열대야가 사라지겠고, 남부지방의 폭염도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10시 기준 전국 폭염 특보 현황]
o 폭염경보 :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전라남도(구례군, 화순군, 함평군), 전라북도(완주군, 순창군, 정읍시, 전주시),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울진군평지,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o 폭염주의보 : 경기도(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강원도(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당진시, 홍성군,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충주시, 단양군, 증평군),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광양시, 해남군, 완도군, 영암군, 무안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무주군, 임실군, 익산시, 남원시), 경상북도(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청송군, 영양군평지, 영양군산간,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경상남도(의령군, 거창군, 고성군), 제주도(제주도산간 제외),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