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2일 오후 2시 2만여명의 산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부평역을 비롯 전국 27개 장소에서 '대우차 폭력진압 규탄 및 구조조정 분쇄, 김대중 정권 퇴진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즉각 중지하고 장기투쟁 사업장 및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자에게 가하고 있는 폭력적인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대우차 노조원과 민주노총 인천본부 산하 조합원들은 부평역에서 집회를 갖고 산곡성당까지 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대우차 노조원들은 20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경찰의 폭력진압 장면을 담은 대형사진을 들고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추미애 의원이 박훈 변호사와 노조원들을 마녀사냥하듯 사실을 과장·조작하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의원들의 반성을 촉구했다./이희동기자·dhlee@kyeongin.com
민주노총, 부평역에서 정권퇴진 결의대회 열어
입력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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