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18일 오전 0시 40분께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설국열차'의 이같은 추세는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의 800만 돌파 기록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속도다.
'설국열차'는 지난 1일 개봉해 2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등을 넘어서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설국열차'는 '감기', '숨바꼭질' 등 신작 개봉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어 또 한 번의 1000만 영화의 탄생을 알릴지 주목된다.
이 추세를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설국열차 8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800만 돌파, 1000만 돌파도 가능할 듯", "설국열차 800만 돌파, 진짜 순식간이네", "설국열차 800만, 패러디물까지 인기가 장난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