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늦은 밤에는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충청남북도는 내일)은 5~40mm, 강원동해안(내일), 경북북부(내일), 제주도산간은 5~20mm다.
19일(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이나 오전까지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번주는 북풍이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지방 낮 최고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그 동안 발효되었던 폭염특보가 약화 또는 해제되는 지역이 많겠다며 이번 주 중반까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17시 기준 전국 폭염 특보 현황]
o 폭염경보 : 전라남도(구례군, 화순군, 함평군), 전라북도(완주군, 순창군, 정읍시, 전주시), 경상북도(영천시, 경산시,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o 폭염주의보 : 경기도(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당진시, 홍성군,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충주시, 단양군, 증평군),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광양시, 해남군, 완도군, 영암군, 무안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무주군, 임실군, 익산시, 남원시), 경상북도(구미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평지), 경상남도(의령군, 거창군, 고성군), 제주도(제주도산간 제외),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