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채영은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담대하라, 평온하라 내 주가 나를 위해 애쓰심이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조동혁이 "커피숍 투자사기를 당했다"며 자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에서 패소한 데에 따른 심경을 표현한 글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부터 윤채영과 조동혁 간의 소송 건이 각종 매체를 통해 크게 보도됐기 때문이다.
현재 윤채영 미니홈피의 다른 메뉴들은 모두 닫힌 상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 28부(부장판사 정일연)는 조동혁이 서울 신사동 B커피숍의 대표인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낸 3억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 7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윤채영 등은 커피전문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지 않고 윤채영 개인 명의로 계속 운영했다"며 "지난해 2월부터는 조동혁에게 영업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상의도 없이 월 5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채영 심경고백에 네티즌들은 "윤채영 심경고백, 도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윤채영 심경고백, 돈거래 문제의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듯", "윤채영 심경고백, 두 사람 다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