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시자들. 사진은 지난 6월 1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설경구(왼쪽부터), 그룹 2PM의 준호, 조의석, 김병석 감독, 한효주, 정우성. /박주우 기자

영화 '감시자들'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9일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을 극장과 동시 상영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곰TV에 1만원을 유료 결재하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감시자들'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7월 3일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은 2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 19일 누적 관객 550만 6508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감시자들'은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로 서울 도심 한복판을 배경으로 한 감시반과 범죄 조직간의 긴장감 넘치는 추적 장면이 관전 포인트다.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의 치열한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