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쟁 '굿 닥터' 우위.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상욱(왼쪽부터), 문채원, 주원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강승호기자

KBS2 '굿 닥터'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쟁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굿 닥터'는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5.8%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7.8%를 SBS '황금의 제국'은 10.7%를 기록했다.

'굿 닥터'는 첫 방송 이후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굿 닥터'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을 살포시 안아주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서는 첫 집도 환자의 테이블 데스로 큰 충격을 받았고 시온은 이런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줬다. 또 시온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윤서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감동한 윤서는 "고맙다"라고 말한 뒤 따뜻하게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