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비 충당에 그쳐
물가상승·의료비 등 부담
국민·퇴직·개인 '3층연금'
안정적 미래 준비해야


최근 불안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연금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노후 대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50대들이 은퇴를 눈앞에 두고 이제서야 개인연금을 가입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더불어 젊어서부터 노후 대비를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20~30대 젊은층의 가입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금이란 생산활동 기간에 벌어들인 소득의 일부를 쌓아 뒀다가 소득이 없어지는 노후에 매월 규칙적으로 돈을 받아 생활하는 제도다.

또한 연금보험이란 피보험자(보험대상자)가 죽을 때까지 또는 일정한 기간 보험회사가 보험대상자에게 해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할 것을 약속하는 보험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평균수명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비율이 가속화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노후생활 기간도 더욱 길어져 2019년에는 노인층이 14% 이상인 고령화사회, 2026년에는 노인층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물가는 매년 상승하고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져 가는데 과연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만으로 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는 대단히 의문시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보험이나 고용보험, 재해보상보험 등 노령인구에 대한 사회보험제도가 고령화 속도에 비해 미비한 실정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려면 기초생활은 국민연금으로, 안정적이고 여유있는 생활은 개인연금으로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옳은 재테크다.

만약 국민연금만 믿고 따로 노후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물가상승과 의료비 등으로 자꾸만 길어지는 노후생활 기간을 편하게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변하는 세상인심을 한탄하기보다 더 늦기 전에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게 맞다.

가장 이상적인 노후 대비책은 '3층연금'을 통한 노후 준비다.

▲ 프라임에셋 수원 마이더스지사 이영석 지사장
이는 1층은 기본적으로 가입이 돼 있는 국민연금으로 기초생활비를 보장해 두고, 그 위 2층에는 회사를 퇴사하며 받게 되는 퇴직연금으로 혹시 모를 목돈에 대비한다.

그리고 3층에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개인연금을 반드시 준비해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

하루빨리 독자들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소득이 없어지는 노후에 매월 규칙적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상품에 가입, 노후의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길 바란다.

/프라임에셋 수원 마이더스지사 이영석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