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민주화쟁취를 위한 사학연대'(상임대표·이용구, 이하 사학연대)는 23일 사립대학의 부당한 교수해직 사례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해직 철회및 공정한 재임용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사학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전국대학교수회등과 연대해 가진 회견에서 “오늘날 교육의 총체적 위기는 학교를 영리사업화해 부패를 저질러온 사학재단에도 책임이 있다”며 “특히 재임용제도를 악용한 사학재단의 전횡으로 부당해직된 교수만 전국적으로 300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회견에서 부당교수해직 사례로 발표된 대학은 강원관광대, 광주여대, 경문대, 계명대, 덕성여대, 서울대, 인하대, 가톨릭상지대, 한세대등 11개 대학이다.
사학연대는 앞으로 ▲부당해직교수 복직 모임 재결성 ▲사립학교법·교육공무원법의 개정입법 청원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재개정 입법청원 ▲비리재단 퇴진 운동 등을 펼칠 방침이다.〈연합〉
사립대 부당 교수해직 사례 고발
입력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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