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은지원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핫제갓알지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은지원은 이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또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다. 추후에 생각해보는 걸로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누가 봐도 이른 감이 있다. (내가 또 결혼을 한다고 하면) 쌍욕 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두 살 연상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러나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지난해 8월 합의 이혼했다.
은지원 재혼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지원 재혼 언급,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빌어요", "은지원 재혼 언급, 대답 신중하게 잘했네", "은지원 재혼 언급, 확실히 이른 감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