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채권·채무 등으로 준공 4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경인일보 8월 8일자 5면 보도) 의정부시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캐슬 개장을 위해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을 비롯 한국자산신탁, 공동대주주단 등 참여업체 대표와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협의회를 갖고 각각의 입장 차이를 좁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업체별 입장과 조건, 쟁점사항 등을 공문형식으로 만들어 10일안에 개장을 위한 절차를 시에 제출키로 했다.
시는 접수 후 각종 쟁점사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거친 후 각 업체별로 수용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개별 상담을 진행해 합의점을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밀린 세금 등을 유예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의정부/윤재준·김대현기자
아일랜드 캐슬 해결실마리 10일내 개장절차 시에 제출
입력 2013-08-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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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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