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은 군인의 임무입니다. 군 복무 기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세요.”
 해군 2함대는 지난 23일 체육관에서 장병 및 군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례교 세계연맹 총회장 김장환 목사를 초빙, 장병 인성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을 가졌다.
 종교계의 국제적 저명 인사가 해군 2함대에서 강연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장병들은 김목사의 열정적이고 교훈적인 강연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기위해 경청했다.
 90여분간 실시된 이날 강연에서 김목사는 '비전을 품고 충성하라'는 주제로 장병들에게 꿈과 용기를 복돋워 주었고, 군복무 기간이 인생의 거름이 될수있도록 자기 계발에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연을 가진 김목사는 수원 출생으로 미국 밥존스 대학교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극동방송과 아세아 방송 시장을 역임, 현재는 침례교 세계연맹 총회장과 수원중앙 침례교회 담임목사를 담당하고있다.
 해군 2함대는 이번 김목사의 초빙강연이 장병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무형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판단, 지속적으로 종교계 유명인사를 초청,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