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싱9 18인 확정 /Mnet '댄싱9' 방송 캡처

치열한 예선을 통해 음문석, 여은지가 마지막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한 가운데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최종 생방송 무대에 합류할 18인이 확정됐다.

25일 오전 12시 20분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댄싱9'에서는 최종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18인이 발표됐다. 생방송 합류자 선정은 LA무대를 통해 선별된 7인 이외의 11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명규, 김솔희, 한선천, 이준용(이상 블루아이)과 류진욱, 이루다, 하휘동(이상 레드윙즈)은 지난 LA무대에서 일찌감치 생방송 티켓을 거머쥐면서 다소 편한 마음으로 이날 발표 무대를 지켜봤다.

LA무대에서 낙점을 받지 못한 댄서들은 입장이 달랐다. 이들은 이날 마음을 조리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렸다.

MC 오상진은 엄중한 분위기 속에 미국 LA에서부터 공수한 합격자 발표 명단을 꺼내들었다. 이어 현장에 모인 소셜기자단과 SNS 서포터즈의 환호와 박수 갈채 속에 명단에 적힌 이름을 호명했다.

▲ 댄싱9 18인 확정 /Mnet '댄싱9' 방송 캡처

블루아이 팀은 홍성식과 김수로, 이지은, 김홍인을 생방송 무대 진출자로 꼽았다.

홍성식은 "퓨전 미션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친구"라는 호평을 받았고, 김수로는 "화려한 수상 경력의 댄스스포츠 선수로 남자답지 않은 유연성과 섹시함을 갖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지은은 "숨겨진 끼가 다분하다"는 이유로 김홍인은 "청각장애를 춤으로 극복한 친구다. 온 몸의 감각으로 춤추는 인물"라는 이유로 최종 발탁됐다.

레드윙즈 팀에서는 이선태, 남진형, 서영모, 이은혜, 소문정을 호명했다.

이선태는 "소난도의 테크닉을 모두 소화하는 무용수"라는 평가를 남진현은 "멘탈이 강한 친구로, 믿음직스러운 친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서영모는 "상황마다 알맞은 캐릭터를 구축한다"는 평가를 이은혜는 "기본적인 근성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그리고 소문정은 "무대에서의 변화 무쌍한 표정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친구"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 댄싱9 18인 확정 /Mnet '댄싱9' 방송 캡처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팀에 남은 한 자리에는 음문석(블루아이)과 여은지(레드윙즈)가 차지했다.

음문석은 "블루아이의 핵심적인 멤버다. 동물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극찬을 받으며 최종 합류했다. 여은지는 "잘 가꿔진 몸과 아름다운 바디라인 다이나믹한 팔동작이 장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종 티켓을 따냈다.

이렇듯 치열한 예선을 뚫고 최종 무대에 서게 된 댄서 18인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