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과 김유리의 유쾌함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서인국과 김유리는 SBS '주군의 태양'에서 각각 보안팀장 강우 역과 톱스타 태이령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첫 만남부터 몸싸움으로 시작돼,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는 '귀요미 앙숙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 태이령(김유리)을 도둑으로 오해한 강우(서인국)가 태이령의 팔을 꺾어버리는 모습을 비롯해 태공실(공효진)의 집 앞에 서 있는 태이령을 스토커로 오인, 벽을 향해 얼굴을 밀어버리는 등 옥신각신 행동을 주고받고 있다.
보안팀장 다운 호신술을 사용하는 강우와 그에게 습격을 당한 뒤 울상을 지으며 투덜대는 태이령의 모습이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인국과 김유리는 액션신과 격한 말투가 오고가는 극중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뒤에서는 시종일관 활기차고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서인국은 연상인 김유리를 편하게 '누나'라고 부르며 먼저 다가가는 애교로, 김유리는 서인국의 작은 농담에도 '함박웃음'으로 호응해주는 쾌활함으로,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인국 김유리 비하인드컷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국 김유리 다정해 보인다", "서인국 김유리 잘 어울리네", "서인국 김유리 커플 정말 상큼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 6회 분에서는 강우(서인국)가 '킹덤'에 난입한 범인에 의해 부상 당한 태이령(김유리)을 번쩍 안아들고 구출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