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선정과 LJ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 2월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한 이선정의 과거 발언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선정은 "LJ와 술을 마시다가 용기 있으면 혼인신고 하자는 말에 욱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는데, 막상 다음날 서류를 작성하는데 떨렸다"며 "서류에 이름을 적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니 이틀 정도 내리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선정은 "LJ를 놓치기는 싫고 '결혼'이라는 어려운 결정 앞에서 고민이 많았다. 내가 여기서 나가버리면 다시는 LJ를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이렇게 결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정은 "엄마가 아무것도 모른 채 주거래 은행에서 직원에게 내 결혼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엄마가 결혼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 이혼을 하더라도 혼인신고를 취소하라고 했다. 결국 엄마의 극심한 반대로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한 매체는 이선정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수 개월 전 합의 이혼했다고 26일 오전에 보도했다.
이선정 과거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정 과거 발언, 결혼이 무슨 장난인가" "이선정 과거 발언, 좀 더 신중했어야지" "이선정 과거 발언,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