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유광점퍼 2시간 만에 완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 야구용품매장에서 LG팬들이 재입고된 유광점퍼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LG 트윈스 유광점퍼가 판매 2시간 만에 완판됐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이하 LG) 측은 27일 온라인 판매처인 트윈스숍과 잠실구장 내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9만8천 원짜리 LG 트윈스 유광점퍼 총 400벌을 풀었으나 2시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는 수많은 팬이 LG 트윈스 유광점퍼를 사고자 오프라인 매장에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결국 유광점퍼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께 모두 팔려나갔다.

또 LG 트윈스 유광점퍼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트윈스숍'이 이날 오후 3시께에 서버가 다운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 LG 트윈스 유광점퍼 2시간 만에 완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 야구용품매장 앞에서 LG팬들이 재입고된 유광점퍼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10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LG가 올시즌 101경기를 치른 27일 현재, 60승 41패를 거두며 삼성(59승 39패 2무)에 이어 2위를 달리면서 팬들의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가 커진 것이 LG 트윈스 유광점퍼 완판의 배경으로 보인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날 팔린 유광점퍼는 애초 정식 판매분이 아니었다"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일부 수량을 내놓은 것인데 빠른 시간에 팔려나갔다"며 웃었다.

LG는 유광점퍼를 대량 재입고 해 9월 초부터 다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 LG 트윈스 유광점퍼 2시간 만에 완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 야구용품매장 앞에서 LG팬들이 재입고된 유광점퍼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