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신 클라라 해명 /SBS 'THE 화신 LIVE' 방송 캡처
배우 클라라가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 당시 흘렸던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국내 최초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THE 화신 LIVE'에서는 배우 클라라, 빅뱅 승리,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노출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났다. 기사가 나도 몸매가 부각되는 사진이 많이 뜨고 기사만으로 노출을 많이 한다는 식으로 떴다"고 입을 열었다.

클라라는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불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정말 어려운 역이다. 준비를 많이 했다. 극에서 복근이 드러나는 트레이닝복을 입었는데 연기력 대신 노출만 강조해서 기사가 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비호감의 정점으로 생각했던 게 기자회견 당시 눈물을 보인 거였다"고 당시 화제를 일으켰던 클라라의 눈물을 언급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달 30일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계속 섹시 콘셉트로 밀고 있는데 여배우의 마지막 카드가 아니냐"는 질문에 답을 하다가 눈물을 쏟은 바 있다.

▲ 화신 클라라 해명 /SBS 'THE 화신 LIVE' 방송 캡처

이에 클라라는 "나는 지금도 당당하다. 섹시한 이미지로 내 이름을 알리고 사랑받고 있으니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며 "그때 섹시 이미지에 대한 질문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다. 8년의 무명 시절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당시 흘렸던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울면서 답을 하다 보니 '섹시 콘셉트가 굳어지는 게 겁난다'는 식이 돼 버렸다. 내가 얘기 끝맺음을 잘 못해서 오해를 샀다. 또 공식석상에서 대선배들도 있는데 울음을 터뜨려 후회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해명 보니까 이해가 간다. 난 또 섹시 콘셉트가 싫다는 줄 알았네", "클라라 해명하는 모습 귀엽더라. 앞으로도 롱런하길 빈다", "클라라 해명도 그렇고 어제 생방송 볼 만한 요소가 많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