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 송용호)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오후 정부재원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성공회대와 대구한의대 등 전국 35개 사립대학이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14개 대학은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분류돼 내년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이하 교육부가 발표한 부실대학 명단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35곳)

▲4년제(수도권)=성결대, 성공회대, 신경대

▲4년제(지방)=경주대, 극동대, 대구외국어대, 대구한의대, 동양대, 백석대, 상지대, 서남대, 신라대, 우석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서대, 한중대, 호남대

▲전문대(수도권)=숭의여자대, 웅지세무대

▲전문대(지방)=경북과학대, 고구려대, 광양보건대, 군장대, 대구공업대, 대구미래대, 동강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송호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포항대, 한영대

학자금대출제한대학(14곳)…2년 연속 제한대학

▲4년제=경주대, 서남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이상 30%까지 대출)

▲전문대=고구려대,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이상 70%까지 대출), 광양보건대, 대구공업대, 벽성대, 부산에술대, 송호대(이상 30%까지 대출)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