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영상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SBS 티브이잡스에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시크릿가든'을 재편집한 '주군의 시크릿'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 역으로 분하고 있는 소지섭과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 역을 맡았던 현빈이 사촌 지간이라는 설정이 담겨 있다.
소지섭은 쇼핑몰 킹덤, 현빈은 로엘 백화점의 사장으로 각각 등장해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친다.
현빈은 킹덤 인근에 대형 유통업체 자이언트 몰을 건설해 형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상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이언트몰 주인이 알고 보니 현빈이라는 것이다.
기존 킹덤 모델이었던 오스카(윤상현 분)까지 영입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두 남자 이야기는 실제 드라마라고 할 만큼 리얼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현빈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형 소지섭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사고뭉치 사촌동생 현빈을 감싸고 보듬어줬던 소지섭의 형제애가 영상의 대미를 장식한다.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완전 재미있다. 진짜 잘 만든 듯… 대체 누가 만든거지?",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드라마로 만들어도 대박일 것 같다",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가 원작 드라마들 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