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할배' 써니 이서진 /tvN '꽃보다할배' 방송 캡처
'꽃보다할배' 써니 등장에 이서진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30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이서진이 써니와 함께 '꽃할배'들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열혈팬'임을 거듭 인증했던 써니와 만나게 되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가 오는 줄도 모르고 불평 가득한 표정으로 공항에 도착한 이서진은 써니와 만난 뒤 웃음꽃이 만개하는 등 태도가 돌변했다. 
 
이서진은 비행기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 사람의 대화를 촬영하겠다는 제작진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카메라는 물론 마이크까지 제거해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서진은 "촬영에 늦게 합류하겠다. 일찍 갈 필요 있나?"라며 "아니면 나랑 써니만 고속도로 한 가운데 내려달라"며 써니에 대한 사심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제작진은 연신 미소를 짓는 이서진에게 "나영석 PD를 미워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이서진은 "사람이 착하다"라고 돌변한 태도로 칭찬을 연발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비행기 안에서의 대화를 묻는 제작진에 써니가 "나에게 민낯을 보여달라, 수영복을 입어달라고 부탁하더라"고 폭로했지만 이서진은 행복한 미소를 거두지 않았다.
 
한편, 써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서진이 비행기에서 올 때 말을 많이 걸어주셨다. 내가 민망해하고 낯가리는 걸 느꼈는지 편안하게 하라고 하셨다. 할배들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전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꽃보다 할배' 써니 등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할배' 써니 등장에 이서진 행복해보여", "꽃보다 할배' 써니 너무 귀엽다. 이서진 반할 만 해", "꽃보다 할배' 써니, 이서진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꽃보다 할배' 써니 이서진 /tvN '꽃보다할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