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김병만이 정글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벨리즈 출국 전 극기 공약으로 걸었던 '프라 다이빙 20m 기록 경신', '스카이다이빙 그레이트 블루홀로 수상랜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홀로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수개월간 총 65회의 강하훈련을 하며 각종 기술을 습득한 김병만은 블루홀이 구름에 가려져 도전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구름이 걷히자마자 망설임 없이 9100ft 상공에서 강하했다.
한 마리 새가 된 김병만은 각종 기술을 선보이며 정신없이 순간을 만끽했고, 보트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부족원들은 김병만이 성공적으로 그레이트 블루홀에 안착하자 환호했다.
김병만의 그레이트 블루홀 스카이다이빙은 '정글의 법칙'이 1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무사히 도전을 마친 김병만은 "최고였다. '정글의 법칙'이 나에게 큰 선물을 줬다. 아름다운 곳에서 이런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역시 달인이다"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말도 안돼"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남자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