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싱9' 반전 나이 서열이 화제다.
국내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 9' 생방송 '파이널리그' 진출자 18명의 나이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유연하면서도 날렵한 비보잉을 선보이고 있는 하휘동은 2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앳된 외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올해 35세인 것으로 드러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영모(33), 음문석(32)은 물론 열 살 가량 어린 이선태(26), 한선천(25)과 비슷해보이는 동안 얼굴은 '반전 나이'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휘동은 '비보이 스네이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급 비보이들과 함께 2001년 '배틀 오브 더 이어' 베스트쇼상을 수상했고, 2002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UK B-Boy 챔피언십'까지 석권, 대한민국 비보이의 전성기를 열었던 장본인이다.
'댄싱9'의 막내인 소문정과는 무려 열일곱 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하휘동의 공연은 회를 더할수록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하휘동은 새롭고 흥미로운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다 보니 외모에서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없는 최강 동안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댄싱9' 레드9과 블루9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파이널리그 무대에서 격돌하며 총 5전 3선승의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