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데뷔 14년 만에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해 '잘생긴 뉴욕대생'에서 '국민 짐꾼'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를 전했다.

이서진은 2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MC 홍은희와 드라마 출연 후 10년 만에 만난 이서진은 홍은희에게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라며 돌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해 홍은희와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그는 이어 학창시절 유학길에 오르게 된 이유와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 등 배우 이서진의 모든 것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이서진은 최근 '국민짐꾼'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 '꽃보다 할배' 촬영과 관련, 여자 아이돌과 함께 유럽 여행을 간다고 감쪽같이 속았던 첫 여행부터 대만편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밖에 없었던 웃지 못할 사연까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서진은 또 대만여행을 앞두고 같은 소속사의 후배 이승기에게 '예능 조언'을 받은 사연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놓았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