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이종석 극찬. 사진은 지난 8월 1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에서의 송강호. /강승호 기자

배우 송강호가 후배 배우 이종석을 극찬했다. 
 
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의 언론시시회에서 송강호는 아들 역을 맡은 이종석에 대해 "사실 많이 어린 후배지만 작업에 대한 태도 같은 것들은 촬영 할 때마다 늘 감동받을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강호는 "열정이 대단했다. 촬영할 때 다른 작품 스케줄을 곧바로 가야하는 상황에서도 자기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끝까지 연기를 마치더라"며 "감독님이 마음에 들 때까지 연기를 하고 부리나케 다음 촬영지로 뛰어가는 것을 보면서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돼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송강호는 "이종석이 다양한 작업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더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대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강호 이종석 극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강호 이종석 극찬, 이종석 기쁠 듯", "송강호 이종석 극찬, 칭찬받을만하네. 열정이 대단하다", "송강호 이종석 극찬, 두 사람 호흡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1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