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여제 박인비 /AP=연합뉴스
'골프여제' 박인비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외모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른바 '외모 논란'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박인비는 이날 방송에서 한동안 후원사를 구하지 못하는 데에 일각에서 '외모'를 지적한 것과 관련해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물론 내가 더 예쁘고 날씬하면 좋을 거다"라면서도 "내 외모에 80% 정도는 만족한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운동선수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며 "다이어트와 같은 예뻐지기 위한 변화는 골프선수를 은퇴하고 생각 할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골프여제 박인비 소신 발언에 "골프여제 박인비, 당당함 너무 보기 좋았어요", "골프여제 박인비, 확실히 외모가 다는 아니지", "골프여제 박인비, 맞는 말 했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골프여제 박인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