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공약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배우 조정석이 영화 '관상'의 천만 공약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DJ 컬투의 질문에 "제작발표회때 천만 되면 뭐든 못하겠냐고 말했었는데, 영화 속에서 제가 춤을 춘다. 완전 심한 막춤이다. 천만을 돌파하면 여기에 직접 나와서 그 춤을 추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컬투 멤버 정찬우는 "관객수를 낮게 해야 공약을 지킬 테니 낮게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정석은 "천만으로 하겠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 관상 공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정석 춤 보려고 영화 '관상' 꼭 봐야할 듯", "조정석 공약 지키려면 천만 넘어야겠구나. 근데 넘을 것 같다", "조정석 출연하는 '관상' 기대하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에서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된다.

▲ 조정석 공약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