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닥터 류덕환 깜짝등장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방송 캡처
'굿닥터'에 배우 류덕환이 깜짝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김진우) 10회에서는 처음으로 차윤서(문채원 분) 옆에서 수술 어시스트를 맡은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박시온은 얼떨떨한 기분으로 병원 앞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때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박시온의 옆으로 다가와 말을 걸었다.
 
박시온은 자신의 옆에 앉은 류덕환에게 첫 수술을 했다고 말하면서 "너무 떨렸다. 내가 기르던 토끼처럼 겁쟁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류덕화은 "토끼가 겁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빠르고 영리한 동물이다. 토끼는 누구보다 긴 뒷다리를 가지고 있으니 움츠리지 말고 힘차게 뛰어라"고 토닥였다.
 
이에 박시온은 류덕환을 물끄러미 응시했고 류덕환은 박시온에게 "손톱이 남자치고는 참 예쁘게 생겼다. 꼭 초승달 같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류덕환의 등장을 시온이 때문에 어렸을 때 사고로 사망한 시온이 형의 상상 속 모습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배우 류덕환은 '굿닥터' 작가 박재범의 전작인 '신의 퀴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굿닥터 류덕환 깜짝등장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