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연합뉴스,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4일 한 매체는 개그우먼 송인화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한국에서 친언니와 함께 두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경찰이 송인화의 머리카락과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고, 송인화 역시 경찰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화는 미국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으며, 피우다 남은 대마초를 국내로 들여온 후 한 차례 더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송인화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과 주연을 맡은 배우 출신으로, 지난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합격해 개그우먼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