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시구, 핑크색 유니폼 입고 개념시구 '돌직구 작렬'
입력 2013-09-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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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이연희는 검은색 스키니진에 삼성 라이온스 유니폼, 운동화와 야구 모자를 쓴 채 청순한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다. 특히 이연희는 모자와 유니폼, 글러브까지 핑크색으로 맞춰 상큼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운드에 오른 이연희는 여성스러운 자태와는 달리 강한 돌직구를 날려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연희가 힘차게 뿌린 공은 포수 조금 못 미치는 곳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미트에 들어갔다.
이연희의 시구를 본 캐스터는 "신체조건도 굉장히 좋다. 여느 여자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팔꿈치 관절의 힘이 느껴졌다. 조금만 더 연습하면 정말 잘 할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연희 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연희 시구, 돌직구 던질 줄이야… 반전 매력이다", "이연희 시구 하는 모습도 예쁘다", "이연희 시구, 개념시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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