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공효진을 위해 목걸이를 선물을 준비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9회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중국 출장으로 일주일간 한국을 떠나면서 혼자 남겨질 태공실(공효진 분)을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귀도(최정우 분)는 태공실이 주중원의 출장을 앞두고 주중원의 펜을 좀 줄수 있겠냐고 부탁했다며 대신 목걸이를 사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넌지시 제안했다.
이에 됐다고 지나쳤던 주중원은 결국 목걸이를 사버렸고 전해 주지도 못하고 한참을 망설였다.
고민 끝에 공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주원은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내가 없을 텐데 불안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공실은 "요즘은 귀신이 전 같지는 않다. 여유를 갖고 보니까 그냥 볼만하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고민 끝에 공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주원은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내가 없을 텐데 불안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공실은 "요즘은 귀신이 전 같지는 않다. 여유를 갖고 보니까 그냥 볼만하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에 주중원은 "그렇다면 내가 제일 아끼는 볼펜은 왜 가져갔을까"라며 준비한 목걸이를 선물하려 했고, 공실은 펜을 빼앗으려는 줄 알고 황급히 도망쳐 버렸다.
목걸이를 전하지 못하고 황망히 방에 혼자 남은 주중원은 "그래 태공실. 그냥 볼펜이나 먹고 떨어져라"라고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소지섭의 약혼녀 서효림이 등장해 러브라인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