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나은 드레스 /삼화 네트웍스 제공
SBS '결혼의 여신'에 출연 중인 배우 고나은이 환한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

고나은은 '결혼의 여신'에서 한세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지키지 못한 사랑에 아파하는 현우(이상우 분)에게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고나은은 극중 역할 외에 촬영장에서도 캐릭터와 같은 환한 모습으로 힘든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짙은 살굿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고나은은 예쁜 드레스 덕분에 진짜 공주가 된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우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가 하면, 강아지와 장난을 치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촬영은 극 중 결혼을 앞둔 세경의 행복한 마음과 현우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모두 보여져야했던 상태. 고나은은 오랜 시간 감독과 대본을 연구하며 감정선을 다잡았고, 촬영이 시작되자 짙은 눈빛 연기를 펼쳐 보이며 NG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고나은은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극중 한세경에 몰입,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상우와 러브라인을 전개해나가면서, 더욱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고나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나은 드레스 자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나은 드레스 너무 예쁘다", "고나은 드레스 잘 어울려", "고나은 드레스 진짜 공주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고나은 드레스 /삼화 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