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최근 경기도북부청 야간근무 직원들을 깜짝 방문, 선배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직원들간 잔잔한 감동으로 회자돼 눈길.
김 부지사는 지난 3일 밤 10시께 밤 늦게까지 도북부청 사무실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며 격려.
당시 도북부청에는 도정질문·현안업무·예산처리 등의 업무 등으로 인해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중이었고 일부 직원들은 김 부지사의 깜짝 방문에 한때 당황했지만 따뜻한 격려의 말과 격의없는 행동에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스스럼없는 대화를 진행.
한 직원은 "김 부지사의 갑작스런 방문에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격의없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선배·형님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집에도 못들어가 힘들었는데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 전언.
김 부지사는 "낮에 각종 민원과 현장업무 등으로 고생하는 후배들이 밤늦게까지 각종 서류작업을 하는 것이 안쓰러워 격려해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사무실 곳곳을 돌아봤다"며 "불편해 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와 달리 간만에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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