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의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이 올 4월부터 관내 기업 31곳을 방문, 숨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19명을 채용시켰다. /동구 제공
인천시 동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이 4일 우리제이텍(주)를 포함한 8개 업체를 방문하는 등 매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지역 내 우수 기업 현장을 방문해 숨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를 연결, 청년층 구직자에게는 우수 기업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필요 인재를 알선하여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전략사업추진실 공무원 3명과 통합취업정보센터 직업상담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발굴단은 상시 전화조사로 필요인력을 파악하고 신설 및 증설되는 기업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개척하며, 현장방문 시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도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동구는 올해 4월부터 관내 기업 31곳을 방문해 현재까지 19명의 채용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 중소기업과 강소기업을 집중 방문해 더 많은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소기업이 동구 취약계층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60만원(최대 6개월)을 지원하여 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발굴은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구인구직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구인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구인정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