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중앙부처에서 수여하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3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건전한 일자리 창출 목적의 일자리 경진대회는 전국 24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다.
시는 '고양 창조나눔 사업단'을 발족, 시 선도전략산업과 연계한 신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민·관·산학을 통합 운영하며 일자리를 늘리는 지원사업을 펼쳤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4년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 우선 선정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이에 앞서 2011년 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2012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역량 전국 1위,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1위 등 정부가 수여하는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도 안전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전국 324개 시·군·구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은 공사는 고양시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의 통합공사로 출범, 2년 만에 전국 대상의 공기업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통합 공사 출범 후 공사는 조직발전상 제시와 미래전략 추진단을 구성, 부서간 통폐합 등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군살을 빼는가 하면 고객행복, 변화와 혁신, 성과 창출 등 3대 핵심가치를 설정, 부서별 197개 실행과제를 챙기고 실천한 건전한 경영실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또 조직내부 개선뿐만 아니라 행사가 없을 시 비워 둔 종합운동장, 체육관 등 시설물을 이용한 다양한 외부시설 활성화로 5억여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탄탄한 경영 운영이 최우수기관의 밑거름이 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창립 10주년, 통합공사 출범 2년 만에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제 몫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고양시 '신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상
노동부 일자리창출경진대회
도시관리公도 경영평가 입상
입력 2013-09-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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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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