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조재현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연출 김진만 박재범) 21회에서는 아버지 하명근(조재현 분)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를 터트리는 하은중(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은중은 하명근이 장태하(박상민 분)의 아들을 유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홀연히 집을 떠났다.
우아미(조윤희 분)는 총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채 집을 나간 하은중을 걱정하며 기다렸고, 하은중이 두고 간 휴대폰에서 인천에서 사용한 카드내역을 발견하고 무의도로 향했다.
우아미는 그 곳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는 하은중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갑자기 등장한 우아미에 하은중은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우아미는 하은중에게 하명근이 걱정하고 있다며 집에 가자고 설득했고,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알리려 했다.
그러자 하은중은 휴대폰을 빼앗아 끊어버리며 "하지마. 그 사람한테 전화하지 말라잖아"라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