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에이핑크 정은지 이상형 고백에 인피니트 성규 "생각해볼게" 폭소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에이핑크 정은지가 이상형으로 인피니트 성규를 꼽았다.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굿바이 여름방학-아이돌의 제왕'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에이핑크 정은지-손나은, 비스트 윤두준-이기광, 엠블랙 이준-승호, 2PM 찬성-우영, 씨스타 효린-다솜, 인피니트 성규-엘, 걸스데이 민아-유라 등 핫한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씨스타가 엠블랙, 걸스데이가 비스트와 카풀에 성공했고 에이핑크는 인피니트와 같은 차를 타게됐다.

에이핑크의 파트너 개리는 옆에 앉은 정은지에게 "여기서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고 정은지는 성규를 선택했다.

뒷좌석에 앉아있던 성규는 정은지의 선택에 행복한 표정을 숨기고 지그시 창문 밖을 바라보며 표정관리를 했다. 쑥스러워하는 정은지를 향해 "오빠가 한 번 생각해 볼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차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나은은 같은 질문에 "저는 인피니트 두 분 다 멋지지만, 동훈 오빠(하하)가 좋아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 '런닝맨' 에이핑크 정은지 이상형 고백에 인피니트 성규 "생각해볼게" 폭소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손나은의 대답에 정은지는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느냐"고 민망해 하면서도 성규를 이상형으로 고수해, 짓궂은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은지는 성규를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다.

정은지 이상형 고백 성규 선택에 네티즌들은 "정은지 이상형 고백 화끈하다", "정은지 이상형 고백 성규의 표정관리 너무 웃기다", "정은지 이상형 고백에 성규 시크한 반응 매력 넘친다", "정은지 이상형 고백 성규 설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