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추석을 앞두고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2일까지 지방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매점매석, 담합행위 등 물가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민원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원산지 표시 미이행, 가격표시제 위반, 부정계량기 사용, 부정축산물 판매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또 추석 성수상품과 개인서비스 품목에 대한 물가정보를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 공개해 주민들이 검소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추석 전 부평전통시장 일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등 상인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회, 요식업협회, 이·미용협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물가안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홍선미)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나눈다.
센터는 6일과 7일 '한가위 맞이 명절 음식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엔 신한은행봉사단과 희망동 봉사단, 동구지역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녹두전과 양갱 등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과일 및 무릎담요 등과 함께 선물세트로 포장해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등 저소득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인천자유경제구역청에서 주관한 2013년 IFEZ 지역사회공헌활동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홍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현·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