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PD 이서진 캐스팅 비화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나영석PD가 tvN '꽃보다 할배' 짐꾼 이서진 캐스팅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나영석PD와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나PD는 "원래 이승기가 짐꾼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그런 건 아니다. 이서진의 역은 이서진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나PD는 "처음엔 선생님들만 모시고 가려 했다"며 "다른 분이 섞이면 이도저도 아닌 느낌 아닌가. 그런데 선생님들 만나서 인터뷰를 하니 제작진이 챙길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 매개체가 필요했다"며 짐꾼 역할의 탄생비화를 털어놨다.

또 나PD는 "이순재의 매니저가 뜬금없이 이서진을 추천했다"며 "드라마 '이산'에서 인연을 맺었는데 이서진이 이순재 옆에서 라면 먹고 싶다고 하면 챙겨 오고 밥을 먹어도 같이 먹고 잘 모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서진은 "내가 이순재를 좋아한다"며 "이순재 딸과 뉴욕에 같이 있기도 했다"라고 오랜 인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PD는 "처음엔 나도 반신반의하며 캐스팅했다. 하지만 200% 만족했다. 감동을 받을 정도로 어르신에게 잘했다. 신의 한 수였다"고 말하며 이서진을 극찬했다.

▲ 나영석PD 이서진 캐스팅 비화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