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의 제국' 고수가 최씨일가의 협공에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와 최씨일가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주는 똘똘 뭉친 최씨일가를 물리치고 성진그룹을 갖기 위해 한강변 재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태주는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차명으로된 부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그 부지는 과거 최동성(박근형)이 사 놓은 성진건설 소유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장태주는 최씨일가에게 자신이 가진 주식 4%를 넘기겠다고 회유했지만 가족들은 반응하지 않았다.
뒤늦게 장태주의 앞에 나타난 최민재는 "한강 도심변 파이낸싱 참여한 은행장들과 만났다. 사업 진척 속도가 늦다고 불만이 많다. 성진그룹 들어와 달라고 하더라"며 "빌어봐라. 살려달라고. 말해봐라. 손 잡자고"고 말해 장태주를 분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