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러코스터 하정우 정경호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하정우가 자신의 영화 주연으로 배우 정경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하정우와 주연을 맡은 배우 정경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자신의 연출작 '롤러코스터'에 배우 정경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제대한지 한 두달 밖에 안됐을 때인데, 정경호의 뜨거운 열정과 연기혼을 담고 싶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경호는 "2년 동안 참아온 거 많이 풀었다"며 "하정우가 감독이기 전에 배우이니 내 마음을 잘 알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롤로코스터'에서 톱스타 마준규 역을 맡은 정경호는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배우 하정우의 감독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비행기가 예기치 못한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코믹 소동극이다. 내달 17일 개봉.